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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레믹 짧은후기 매우 재밌었습니다만화 붓다를 보고 삘 받아서 20일 동안 후딱 만든 거라 깊이 생각 안 하고 들으셔도 되는데간만에 끝이별 시절로 돌아간 것 같았어요 휴레믹은 Dif Juz라는 밴드의 노래 제목들에서 따왔습니다조금 간지나 보였어요The Durutti Column과 비슷한 80년대 밴드인데 포스트락 사운드가 조금 들려서 신기해했던 기억이 있네요 사실 처음부터 NTS에 올리는 라디오용 앨범으로 만들었어서 러닝타임이 딱 1시간이고 곡마다의 공백이 없는데이게 좋게 작용했는지 나쁘게 작용했는지는 모르겠네요제 뇌절을 자동으로 막아주는 리미터 역할을 해 주어서 저는 좋게 생각하려 합니다 트랙들은 원래 제목이 있었는데 마음에 안 들기도 하고 고민하기 귀찮아서 걍 파트로 때웠어요예를 들어 트랙 5는 원래 제목이 Death.. 2025. 3. 14.
20250228 부캐 하나 만듬부담없는 음악 만들기 2025. 2. 28.
4집 후기 0. 리믹스한 이유12월 말에 테스트 프레싱을 받았는데... 평소와는 다른 환경에서 틀었는데.... 진짜 구리더군요.... 베이스가 다 잡아먹고 보컬 밸런스도 안 맞고 자잘한 것들은 들리지도 않고... 사실 저렇게 된 이유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저는 동일한 음량에서 다른 것들보다 크게 들리는 것이 노이즈락으로서나 듣는 입장으로서나 더 좋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음량은 청자가 알아서 조절 가능하고... 요즘엔 유튜브나 스포티파이 등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알아서 컴프레싱돼서 나오기 때문에... 시끄러움 차력쇼에 목매달아 기껏 공들인 요소들을 버리고 조용하게 들을 선택 유무를 없애버리는 게 제작자로서는 구시대 라우드니스 워 시절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2025. 2. 17.
이번에 일본가서 산 것들 (스압주의) 작년 크리스마스에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뭔가 해외 음반샵에 가면 통상 명반보다는 그 나라의 인디음반을 더 사고 싶더라고요. 다른 곳에선 쉽사리 구할 수 없어서인가 봅니다..  덴덴타운 근처  첫 번째로 사운드팩   뭔가 앨범커버가 취향이어서 찍었습니다   1. 자드타이틀 트랙을 정말 좋아합니다. RIP   2. 유라유라제국후반기 'Hollow Me' 시절은 이 싱글 버전의 'Beautiful'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3. 위저말해뭐해 위저 최고작 반박불가   4. 뉴 래디컬스언젠가 모임 별의 DJ 셋 공연에 간 적이 있었는데 'You Get What You Give'가 흘러나오더라고요. 듣자마자 그 해 최고의 발견으로 뽑았습니다. 'Someday We'll Know'도 정말 좋아합니다.    애니메이.. 2025. 1. 18.
인터뷰6 - 20241220 https://nicholasc2002271.wixsite.com/nickc/copy-of-interview-w-matt-cruz-from-lr Interview w/ Parannoul | NickCBack in the summer of 2024, underground South Korean artist, Parannoul, would release his fourth solo full-length, “Sky Hundred.” The album serves as a reflection of sudden fame in the unfolding South Korean DIY scene and music obsessed internet circlenicholasc2002271.wixsite.com 2025.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