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화 포스터에는 황정민과 짱구가족이 있었다...
모래밖에 없는 황야에 버스가 달리고 있었다
슈퍼맨과 침착맨이 버스 안에 갇혀있었고 그 버스는 현재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점거 중이었다
바닥공포증이 있던 슈퍼맨은 버스 손잡이에 매달려있었다
둘이서 뭔가 계획을 꾸미더니 버스가 터널 안을 들어가 깜깜해질 때를 틈타 슈퍼맨은 배트맨으로 변신했다
그렇게 버스가 도시로 들어가기 직전에 테러리스트들을 저지했고, 폭발물을 실은 버스는 폭발했다
이동진은 전작보다 나아졌다며 7.5점을 주었다
#2
만화방에 들렀더니 처음 보는 포켓몬 만화 시리즈가 있었다
이름은 포켓몬스터 킹/퀸
왕따를 당한 주인공과 그 파트너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이야기
액션 어드벤쳐, 연애 조금 있는 소년물,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가벼우면서도 진지해질땐 어색하지 않게 진지해짐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죽고, 회상씬도 가끔 나온다
주인공은 포켓몬 애니에 잠깐 나왔던 나진이었고 파트너는 피카츄였다
매 에피소드마다 은근 냐옹이 주요역할을 다뤘던 것 같다
특이하게 4세대배경인데 6세대 포켓몬도 나왔다
내가 본 포켓몬 관련 만화 중 스토리와 연출이 최강이었다, 액션씬과 인간관계 묘사는 거의 탑 수준?
마지막에서 두번째 에피소드는 헌헌 개미편 느낌이 날 정도로 잘 만들었다 (해상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룸)
마지막 에피소드(315~368화?)를 보려 했지만 부모님이 불러서 집으로 돌아왔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더니... 인기가 별로 없는 옛날 작품이었다
헉
알고보니 국내에 정발이 안 된 만화였던 것이다
#3
나와 톰(톰과제리의 그 톰ㅎ) 2마리와 흰개미는 초원을 지나 어느 모래마을에 도착했다
거기서 오소리들과 얘기를 나누다가 흰개미가 다리를 다쳐 조금 쉰다고 했다
그 후로 아무리 찾아봐도 그를 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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